홍윤화 다이어트 23.5kg감량에 대한 생각
홍윤화 다이어트 23.5kg 감량, 인스타그램과 반응들을 보며.
남자들에게 평생의 숙제가 금연이라면, 남녀 불문 요즘은 다이어트가 더 큰 숙원사업이 된지 오래다.
살 빼는 게 미덕이냐 아니냐를 넘어 이미 사회는 날씬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상당 부분 고착화되면서 도리 없는 해위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연예계의 빠지지 않는 뉴스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다.
개그우먼 홍윤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3.5kg을 감량했으면 목표는 30kg 감량이라는 이야기도 더했다.
놀랍다. 2.3kg도 쉽지 않은데... 23kg이라니....
대단하기도 하다. 다만 건강은 괜찮은 걸까? 물론 비만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게 건강에 더 나쁘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감량이 괜찮은지 모르겠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던 기억도 있는지라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한다.
홍윤화 다이어트에 대한 반응들도 흥미롭다.
1. 코르셋 의 힘이다.... 흠.. 일부 그럴 수도 있지만 남의 성공을 너무 삐딱하게 보진 말았으면.
2. 건강에 유의해라... 맞는 말이다. 이 부분은 나도 강조하고 싶다.
3. 요요 주의해라. 한방에 간다... 맞는 말이다. 이러고 다시 돌아가면 안 되니 급작스러운 다이어트도 좋지만 꾸준히 관리했으면.
그 외 도대체 현 상태가 얼마길래? 뭐.. 이런 건 그냥 슬쩍 눈감아주자. 다 사정이 있겠지....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얼굴보다 마음이 이쁜 사람이 좋다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더 좋다고....
이 말에 딴죽 걸고 싶진 않지만 가만히 가슴에 손을 올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과연 기준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자.
그리고 말난 김에 남에게 어찌 보이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의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 차원이라면 다이어트는 좋은 거 아닌가 싶다. 다만 과유불급.... 지나치면 아니 한 만 못하다. 주의하고 또 주의하자. 무엇보다 건강 챙겨가며 하자.
홍윤화 인스타그램에 처음 가봤다. 팔로워가 무려 18만 7천 명에 달한다.
그를 개그우먼으로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한편으론 그녀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도 많을 거라 여겨진다.
오늘도 걸었고 10개월간 하루 15km씩 걷고 있다. 몸무게는 약 4kg 정도 빠졌고 더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있다.
식단이 어쩌고 어떤 운동이 좋고 말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 아닌가 싶다.
여름이 다가오긴 오는 모양이다.
다이어트 이야기도 비키니 이야기도 점점 더 많아지지 싶다.